민족의 혼을 찾아서(4) 성탄절이 아니라 성탄일 입니다
민족의 혼을 찾아서(4) 성탄절이 아니라 성탄일 입니다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4.12.02 14:5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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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7호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힘을 연재글을 통해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김수곤 동문은 이번 연재글을 보내오면서 ‘올해도 다 되어 가는군요. 해마다 연말이 되면 가슴이 아픕니다’며 본사에 글을 투고해 왔다., 세번의 연재기획을 통해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다시금 되새길 기회를 제공해 준 김수곤 동문의 글을 통해 연말이 되면 왜 가슴이 아픈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자.
<편집자 주>

휴일 (公休日)은 우리 나라에서 공적(公的)으로 휴무하기로 정한 날로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1998년 12월 18일, 대통령령 15939호)에 의해 정해 지는데, 공휴일은 일요일, 국경일 그 외 정부에서 특별한 날로 지정한다.(월드컵 4강 신화를 실화로 승화하던 날. 2002년 7월 1일) 예를 들면 1월1일. 설날과 앞 뒤날 4월 5일(식목일) , 석가탄신일(음력 4월 8일) , 5월 5일(어린이날) , 6월 6일(현충일) , 추석과 앞 뒤날 , 12월 25일(크리스마스) 등이 있는데, 그중 특히 국가적인 경사로운 날을 경축하기 위하여 국경일(國慶日)을 법으로 정하여 온 국민이 기념하도록 하고 있는데 1949년 10월 1일 제정 ·공포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리 나라에는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을 4대 국경일로 정하고 있다.

3.1절은 1919년 3월 l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고,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헌법이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경축일이다.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헌법제정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정부에서는 이날 제헌의원들을 비롯한 각계 유공인사를 초청하여 각종 기념행사를 갖는다.

8.15일 광복절(光復節)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어 한국이 독립하였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1949년 10월 1일 이 날을 광복절이라 하고 국경일로 정하였다.

10월 3일 개천절은 기원전 2333년 무진(戊辰)년 시월 삼일에 이르러 신인(神人) 왕검이 800인의 무리를 이끌고 단국(檀國) 으로부터 아사달에 와서 단군 조선을 개국한 날로서 실제 단군이 태어난 날은 5월 2일 이지만 태어난 날을 국경일로 하지 않고 국조(國祖) 단군(檀君)이 태백산 신단수(神壇樹) 아래에 홍익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의 나라를 건국한 날을 개천절로 정하여 태극기를 게양한다. ‘개천(開川)’뜻은 하늘이 열렸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 안에 누구나 있는 하늘의 마음을 연다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이렇게 우리 나라에는 4대 국경일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데 언제부터인지 우리가 제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사이에 성탄일(聖誕日)이 성탄절(聖誕節)로 설쩍 변해 5대 국경일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르고 있다.

성인(聖人)은 동양(東洋)에 2분(석가, 공자) 서양(西洋)에 2분(예수, 소크라테스)이 있는데 똑같은 성인인 석가가 탄생한 날은 4월 초파일이나 석가탄신일이라고 하면서 예수가 탄생한 날은 왜 성탄절이라 하는지 아무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

이 나라를 위해 기꺼이 한 몸 바친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현충일도 절이 아니지 않는가 이제부터 12월25일을 성탄일,기독탄신일이나 크리스마스로 정확히 불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연말 각종 행사 안내장을 보낼 때 단기와 서기를 같이 적어서 보낸다면 (단기 4337년, 서기 2003년)받아 보는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서양의 짧은 역사의 2배가 넘는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긍지를 동시에 가지게 될 것이다.

김 수 곤 부회장(경남국학운동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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