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에서 연수구청 윤성민 선수 3-1로 제압
우리 대학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병훈 선수(체육교육전공 1차)가 지난 3월 20일 충청북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박병훈 선수는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한라급(110Kg 이하)에서, 우형원(용인백옥쌀)과 이주용(수원시청) 선수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박 선수는 상대 윤성민(연수구청) 선수를 3-1로 제압하고(5판 3선승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한라급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중등학교 체육교사를 꿈꾸며 우리 대학 교육대학원에 진학했다는 박 선수는 우승 소감을 통해 “꿈만 같다. 현대에 입단하고 부상과 슬럼프가 있었다. 열심히 하면 분명 좋은 날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 한라장사 타이틀은 늘 응원해 주신 아버지께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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