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글의 힘을 실현하는 문학인이 되도록 정진하겠다.”
우리 대학 대학원 박사학위과정에 재학 중인 허수연 씨(37세)가 지난 1일 월간 ‘한맥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허수연 씨는 ‘여고 시절 시인의 꿈’, ‘마산만에 앉은 밤’, ‘나란 축구 선수’ 등 시 5편이 월간 한맥문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며 시인으로 등단한 것이다.
심사위원들에 의하면 허수연 씨의 시는 자기 자신과 주변의 일을 잘 다져진 기초실력을 바탕으로 시로 승화시켰으며, 앞으로 멋진 작품을 쓸 수 있는 돋보이는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창간 25주년을 맞이한 ‘한맥문학’은 겨레문학의 맥을 이어가는 종합문예지로서, 국내에선 유일하게 시비(詩碑)를 건립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문학사이다.
현재 범한산업(주) 총무팀장인 허 씨는 우리 대학 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과정 및 산업대학원 명품CEO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한국해양구조협회 창원지부 감사, 창원해양경찰서 청렴옴부즈만 위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 씨는 당선소감을 통해 “이렇게 신인문학상의 당선과 함께 문학계에 데뷔를 하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좋은 문학 작품으로 글의 힘을 실현하는 문학인이 되도록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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