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근 교수, 평사리 문학대상 특별상 수상
정일근 교수, 평사리 문학대상 특별상 수상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3.10.14 11:30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사리를 젊은 문학의 산실로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우리 대학 정일근 교수(청년작가아카데미 원장)가 지난 12일 대하소설 <토지>의 현장에서 열린 2013 토지문학제에서 ‘평사리 문학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평사리 문학대상 특별상은 도내 거주 작가에게 주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신설됐으며, 등단 30년 동안 11권의 시집을 낸 문단의 대표적인 중진 시인인 정일근 교수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정 교수는 매년 여름ㆍ겨울방학을 이용해 하동 평사리에서 청년작가아카데미 창작캠프를 가지는 등 그동안 7명의 시인과 1명의 소설가를 배출시켜 평사리를 젊은 문학의 산실로 만들어내는 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정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청년작가아카데미에 주는 상으로 알고, 경남의 문학사관학교란 이름답게 젊은 문학인 배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교수는 ‘평사리 문학대상 특별상’ 부상인 상금 300만원 전액을 청년작가아카데미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두리 2013-10-16 12:31:48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경남대학교

찐득 2013-10-15 13:04:14
참대단하십니다.

채진석 2013-10-14 14:49:07
자신이 받은 상금 전액을
학생들을 위해 쓸 수 있는 스승이 있는 학교
모교가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