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과학교육과 이정훈 교수가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13 한국발생생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발생생물학회는 지난 95년 설립돼 자연계열, 의학계열, 수의ㆍ축산계열 등의 학자 800여 명이 회원으로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발생과 생식’을 발간하는 발생생물학 관련 권위 있는 학회이다.

  우수논문상을 받은 이정훈 교수의 논문 제목은 ‘대륙밭쥐에 있어서의 세정관 상피주기와 정자세포의 발달 단계’이며, 한국발생생물학회의 ‘발생과 생식’ 6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이 교수의 논문에서는 설치류 종인 대륙밭쥐의 생식세포 분화단계와 다른 설치류와의 차이점을 모색하고 있으며, 논문의 결과물은 세정관 상피주기를 통해 생물종의 성적 성숙도와 번식시기를 알아보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교수는 지난 2006년과 2010년에도 한국현미경학회로부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94년부터 경남대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경남대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