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서… 신기안·이주형 2관왕

경남대학교 역도부가 제13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연일 금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경남대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양구 용화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금 10개를 따냈다.
20일 정윤정(경남대 1년)은 여대부 48㎏급에 출전해 인상 55㎏, 용상73㎏, 합계 128㎏을 들어 올려 첫 3관왕에 올랐다.
이어 남자부 62㎏급 신기안(경남대 3년)은 용상 137㎏과 합계 247㎏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신기안은 인상에서 110㎏으로 최명근(한국체대 1년)과 동률을 이룬 후 체중 차에서 200g가 많아 2위에 그쳤으나, 용상에서 최명근보다 2㎏을 더 들어 올리며 극적으로 뒤집기 금 2개를 목에 걸었다.
21일에는 69㎏급에서 이주형(경남대 3년)이 용상에서 161㎏, 합계 279㎏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벌어진 77㎏급에서는 정범한(경남대 2년)이 인상에서 130㎏을 들어 올려 2위와는 10㎏이나 차이 나는 월등한 기록을 세웠으며, 용상 155㎏, 합계 285㎏으로 3관왕에 올랐다.
같은 급에 출전한 김한국(경남대 3년)은 인상 115㎏으로 동메달, 용상 141㎏과 합계 256㎏으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위 글은 경남신문 2013년 7월 22일(월)자 21면에서 발췌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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