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총장, 국민통합 선언문 발표회에서 대표 인사
박재규 총장, 국민통합 선언문 발표회에서 대표 인사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3.06.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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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대표 참석해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언문 낭독

   박재규 총장은 19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언문’ 발표회에서 대표 인사말을 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천도교, 불교, 천주교, 여성계, 관계, 새누리당, 민주당, 경제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해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언의 취지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 대학 박재규 총장은 제일 먼저 각계를 대표해 국민통합 선언문을 발표하는 취지에 대해 인사말을 한 것이다.

   박재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언문 발표에 참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사회 각계 인사분들에게 다른 분들을 대신해서 감사드린다.”며 “6.25 전쟁이 일어난 지 올해로 63년이지만 전쟁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채 멈춰 있고, 올해 3월 들어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를 주장할 정도로 남북관계는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규 총장은 “남북한이 대화의 문을 열고 남북한 간의 합의된 정신을 지켜나가는 것은 서로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합일된 목소리, 의견통일, 정치통일로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이 자리 잡혀야 현 정부도 제대로 된 평화통일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저를 포함해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언문’이 만들어지는데 많은 분들이 정성을 들였고, 오늘 66명이 마음을 모아 우리 사회에 국민의 뜻으로 남북관계의 기본적 원칙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총장은 “오늘 함께 하신 많은 분들에게 우리의 뜻을 알리고 전하면서, 이제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남북관계의 기본 원칙에 대한 국민협약과 같은 열매로 맺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각계 대표들은 선언문을 통해 평화체제 전환, 한반도 비핵화, 남북 민간교류 및 대북 인도적 지원 재개 등 남북관계의 6대 기본원칙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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