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근 교수의 시, 수원시 희망글판에 게시
정일근 교수의 시, 수원시 희망글판에 게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3.03.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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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무제치늪의 봄’ 중에서 구절 선정해 3개월 동안 전시

<사진 설명> 경남대 정일근 교수.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을 위해 봄은 오고 / 바라볼 줄 아는 손을 위해 꽃은 핀다’

  정일근 교수(청년작가아카데미 원장)의 시가 수원시의 ‘수원희망글판’을 통해 봄을 알리는 메시지로 소개되고 있어 화제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시민공모를 통해 정일근 교수의 시 ‘무제치늪의 봄’ 중에서 위 구절을 선정하고 3~5월, 세 달 동안 시청 정문 옆과 수원 애경백화점, 중소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벽면을 통해 전시한다.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에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어린 글귀로 수원시민들에게 사랑과 희망, 그리고 용기와 위로를 전하고, 또한 수원시의 인문학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일근 교수는 경남대 재학 중인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바다가 보이는 교실>,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등 10여 권의 시집을 발간했으며, 소월시문학상, 영랑시문학상, 지훈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 등을 수상한 우리 시단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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