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본교 총장, 일본 東亞大學에서 특별 강연
박재규 본교 총장, 일본 東亞大學에서 특별 강연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2.11.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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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미래지향적 인식이 요구된다”

  박재규 본교 총장은 지난 14일(수) 오전 10시 일본 야마구치현에 위치한 東亞大學(학장 쿠시다 코지)에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東亞大學이 개교 39주년을 맞아 특별히 박 총장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쿠시다 코지 학장과 주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신형근 총영사, 교직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일본 최대 언론사 중의 하나인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기자들이 참석해 대북 전문가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ㆍ일 협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총장은 강연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한 미래지향적 인식이 요구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한ㆍ일ㆍ중 3국간 지역 안정과 평화 그리고 번영에 대한 공동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남북관계에 대해 “이명박 정부는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쌓아 온 남북간 협력의 토대를 크게 약화시켜 매우 안타깝다.”면서 “하지만 12월로 예정된 한국의 대통령선거 후보들은 ‘지금의 남북관계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ㆍ일관계 발전에 대해 박 총장은 “‘역사의 충돌’이 ‘정치의 충돌’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역사의 정치화’는 현 세대는 물론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ㆍ일 양국이 지혜를 발휘해 더 큰 협력과 더 큰 연대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북아 공동체에 대해 박 총장은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이를 통한 다자안보협력의 경험 축적은 동북아 공동체를 향한 발걸음에 소중한 자산이 된다.”면서 “북한이 핵문제를 해결하고, 과감한 결단을 통해 동북아 평화ㆍ협력 질서에 함께할 때 비로소 동북아의 새 질서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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