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경상대학 무역학과(학과장 한낙현)는 지난 10월 12일(금)과 13일(토) 이틀에 걸쳐 경북 영덕 및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탐방 및 유학생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무역학과가 주관하고 대외교류처(처장 노상환)가 후원하는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었던 부분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한국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무역학과 교수, 학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 중 희망자, 한국학생 70여 명이 1박 2일에 걸쳐 경북 영덕의 풍력발전단지, 강원도 삼척의 어업전시박물관, 양양의 낙산사를 탐방하고 설악산 일대에서 등반을 함께 했다. 또한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유학생의 밤 행사를 열어 서로가 화합하고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역학과 한낙현 학과장은 “우리 대학의 발전과 국제화 수준 향상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증대된다”며 “이제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그 중심을 옮겨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학과장은 “본교를 졸업하고 각자의 나라로 귀국한 후 유학 시절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라며, 어디에 있든지 한마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대학의 홍보대사 더 나아가 한국의 홍보대사 역할을 잘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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