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산산맥, 눈꽃에 닿다’ 청년작가아카데미 사진전 개최
‘톈산산맥, 눈꽃에 닿다’ 청년작가아카데미 사진전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2.02.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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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관 로비에서 다음달 10일까지

‘톈산(天山)은 하늘의 산이 아니다./하늘이 산이고, 산이 하늘이다./ 하여, 산으로 가는 길이 하늘로 가는 길이니.’

본교 청년작가아카데미(원장·김정대 교수)는 지난 15일부터 한마관 로비에서 ‘톈산산맥, 눈꽃에 닿다’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고 있다.

‘한마 글로벌 리더스 어드벤처 프로그램(Hanma Global Leaders Adventure Program)’ 장학 지원으로 12일간 ‘중앙아시아 한국어·문학 봉사활동’을 다녀온 청년작가아카데미는 현지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촬영한 30점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청년작가아카데미는 봉사활동 틈틈이 길이 2,000km 너비 400km, 평균 해발고도 3,600~4,000m의 톈산산맥의 환상적인 겨울풍경과 영하 20~30도의 추위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그곳 사람들이 모습 등을 앵글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회를 초대한 학생처 한미라 처장은 “이 사진전이 한마인에게 세계로 나아가는 도전의 꿈을 펼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좋은 선물을 가지고 온 청년작가아카데미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밝혔다.

청년작가아카데미는 사진과 함께 ‘저 불가해의 눈꽃에 하늘이 적어놓고 가신/상형문자의 시편들을 한 자 한 자 읽어가다/아아, 우리는 따뜻한 하늘의 눈꽃에 닿았다.’는 톈산산맥에서 얻은 감동의 시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한마관 로비에 전시장을 만들고 난 뒤 가지는 첫 전시회인 이번 사진전은 다음달 1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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