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건축학부, 제30회 건축전 개최
본교 건축학부, 제30회 건축전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1.10.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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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체되고 활기를 잃어버린 이 도시를 생기 있게 변화시키기 위해 신마산 해양공원 근처에 아쿠아리움 건설을 제안합니다.”

  본교 건축학부(학부장 정종현)가 지난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제1공학관 10층 전시실에서 개최한 제30회 건축전의 작품 중에서 박종방(5학년) 군이 제안한 ‘마산 아쿠아리움 계획안’이다.

  건축학부는 지난 1982년부터 매년 건축전을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60여 명의 재학생 및 동문들이 참여해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전시했다.

  이 행사에서 박 군은 계획안을 통해 현재 버려진 땅의 이미지가 강한 이 도시에 돝섬과 더불어 해상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신마산 끝자락에 아쿠아리움을 건설해 활력을 불어넣자고 제안한 것이다.

  “3ㆍ15 의거탑, 문신미술관, 임항선 끝자락의 역사 박물관, 돝섬의 마리나 리조트, 아쿠아리움을 차례로 연결한다면 관광벨트가 조성돼 우리 마산이 문화적․경제적으로 윤택해질 겁니다.”

  이외에도 건축학부 학생 및 동문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오동동 활성화 계획 △부림시장 활성화 방안 △임항선 그린라인 활성화 계획 △서원곡 활성화 제시 등 도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심도 있는 내용의 계획안을 내놓았다.

  건축학부 정종현 학부장은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우리 학생들이 1년 동안 많은 시간과 고민, 노력을 기울여 얻은 결과물이며, 앞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학부는 지난 1979년 3월 신입생 입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많은 동문들이 시군구청의 공무원, 대학교수, 대기업, 건축사 등으로 활동해 지역 및 국가 부흥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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