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글로벌브릿지사업단(단장 김종규)은 지난 24일(토) 오전 11시 산학협력관 다목적홀에서 2011년도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 입학식을 가졌다.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이중언어 능력과 잠재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과학ㆍ수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입학식에는 영남ㆍ제주권역(부산ㆍ대구ㆍ울산ㆍ경남ㆍ경북ㆍ제주)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20명과 중학생 20명 등 총 40명이 참가했다.
이들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경남대의 ‘HOPE-project(Higher Opportunity Program for Education)’라 불리는 교육과정에 따라 이번 달부터 내년 5월까지 토요일마다 격주로 수업을 받는다.
학생들은 매달 2ㆍ4주 토요일에 경남대를 방문해 오전 3시간, 오후 3시간 등 총 6시간 동안 경남대 교수진으로부터 알찬 수업을 듣게 된다. 방문 수업이 없는 주에는 사이버 교육이 진행되며, 방학기간에는 4박 5일 동안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대가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1년도 글로벌 브릿지 사업’의 영남ㆍ제주권역 운영대학으로 유일하게 선정돼 전액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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