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기계자동화공학부 카티아시스,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본교 기계자동화공학부 카티아시스,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1.08.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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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기계자동화공학부 학술동아리 카티아시스(지도교수 왕덕현)가 지난 24일(수)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CAD모델 경진대회에서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CAD/CAM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대, 성균관대를 비롯해 여러 대학에서 55개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여기서 카티아시스는 출품작 중에 최고의 점수를 얻어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게 된 것이다.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파이프 탐사 로봇 실물 구현과 메카니즘 분석’인데, 산업용 파이프 안에 들어가 실시간으로 내부 상태를 영상으로 송출함으로써 부식이나 파손 부위를 사전에 찾아내는 탐사 로봇을 3D설계프로그램으로 설계 및 모델링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시뮬레이션을 통해 파이프 탐사 로봇을 가동시켜 보고, 그 현황을 분석해 놓았다.

  실제로 파이프 탐사 로봇이 제작된다면 산업현장에서 몸의 혈관과 같은 파이프 내부의 상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부식ㆍ노화ㆍ파손되는 부분을 미리 차단해 경제적인 이익도 얻고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카티아시스팀은 진병기(4학년) 팀장을 비롯해 김상현(박사과정)ㆍ이길중ㆍ손영걸ㆍ이승준(4학년) 군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였다.

  진병기 군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애를 먹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좋은 경험을 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왕덕현 교수님과 열심히 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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