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총장 박재규) 레슬링부 이정근ㆍ임지영ㆍ최기욱 군이 제29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22일부터 경북 경산시에서 열리고 있는 레슬링대회에서 이정근(체육교육과 4학년) 군은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전에서 한국체대 선수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근 군은 지난 2009년 3월에 열린 세계 주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0년에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국내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임지영(경호비서학과 3학년) 군도 그레코로만형 96㎏급 결승전에서 경성대 선수를 만나 경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폴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임 군은 지난 2008년 7월 제36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전국체전 1위, 2009년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1위, 2010년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1위, 전국체전 1위 등 각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다..
최기욱(체육교육과 4학년) 군도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최 군은 그동안 2009년 세계 주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 1위, 2009년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 1위, 2010년 KBS 배 전국레슬링대회 1위, 전국체전 1위를 거머쥔 금메달 제조기이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경남대 레슬링부는 3개의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어 경남지역 레슬링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