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일본 지진 피해 돕기 운동에 적극 동참
경남대, 일본 지진 피해 돕기 운동에 적극 동참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1.03.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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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해 일만 오천 한마 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위로하고 격려하도록 하겠습니다.”

  본교(총장 박재규)는 17일(목)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돕고자 오후 2시부터 각 단과대학 학생회 간부들이 나서서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회 간부들은 이날 정문과 6개 단과대학 입구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오는 24일(목)까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동참하도록 했다.

  모금운동에 참여한 강우선(식품영양학과 3학년) 양은 “적은 돈이지만 그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 모금함에 넣었다. 일본 국민들은 힘든 시기를 꼭 이겨낼 것이라고 믿으며, 빠른 시간내에 재난을 극복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수 및 직원들도 재난 극복 기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남대 교수 및 직원들은 각자 일정 금액을 거두어 학생들이 모금한 금액과 함께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16일 자매결연을 맺어 활발히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 9개 자매대학에 위로 서신을 발송했다.

  박 총장은 서신을 통해 “사상 유례 없는 대지진으로 충격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아무쪼록 학생들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었으면 한다.”며 “그러나 이러한 위기는 결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재난을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경남대는 지난 1980년대 초부터 나고야예술대학, 가나가와대학, 야마구치현립대학, 오사카부립대학, 호쿠리쿠대학 등 9개 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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