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대학생 위한 인턴십 및 학위과정 신설
나이지리아 대학생 위한 인턴십 및 학위과정 신설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09.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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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지난 30일(목) 오전 10시 30분 나이지리아 오순 주립대 오케부콜라 총장과 이파키대학 사무엘 반델 부총장, 과학기술한림원 오예 이비다포-오베 위원장을 초청, 학생교환제도와 바이오 농장 건립에 대해 본격적인 협의를 했다.

  이날 협의 내용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에키티 주의 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과정과 학사 및 석사학위과정을 본교에 신설하기로 했다. 나이지리아 현지 대학생 30명을 선발하여 내년 9월부터 경남대에서 로봇, 나노테크놀리지, 메카트로닉스 등의 분야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1년 9월부터 나이지리아 학생들의 경남대 유학이 본격화 되면 상대적으로 교류가 없었던 아프리카 지역에 대해 관심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바이오 농장을 건립하여 바이오 디젤과 에탄올 등을 양산하기로 했으며, 현지에 첨단과학관 빌딩도 곧 착공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본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물분석기기 일부도 광물자원이 풍부한 나이지리아 현지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이러한 협의 내용을 무리 없이 추진하기 위해 본교 이상천 교수와 전병세 산학협력단장은 오는 10월 2일(토) 이들과 함께 나아지리아를 방문해 학생교환제도를 점검하고, 현지 농장 건립과 관련된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초인 이번 농장 설립은 에키티주의 이파키과학기술대학의 이사장이기도 한 오니 주지사가 자국의 1,000헥타르 농지를 무상으로 본교에 제공한다는 배려에 따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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