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문제연구소,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과 학술회의 개최
극동문제연구소,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과 학술회의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09.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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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수훈)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과 함께 지난 9, 10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반도 통일론의 재구상’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통일관련 논의가 민족주의와 국가주의의 시각을 넘어서지 못한 점을 보완하고, 최근 새로운 구상을 요구하는 한반도 통일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열렸다.

  첫날인 9일(목) 오전 10시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김홍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장이 개회사를, 이수훈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이 환영사를 했다.

  이어 진행된 1부에서는 ‘역사․인식’이라는 큰 주제 아래 김형찬 교수(고려대)가 ‘통일의 가치와 통일철학의 성찰’을 발표한 것을 비롯해 ‘다문화주의와 통일담론’, ‘통일담론과 평화담론’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2부에는 ‘정치․경제․시민사회’라는 큰 주제 아래 김근식 교수(경남대)가 ‘한반도 통일과정의 정치동학'을, 양문수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가 '남북한 경제통합론의 쟁점과 과제’를, 이우영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가 ‘정체성과 통일의 사회심리’를 각각 발표했다. 

  둘째날 오전 10시부터는 ‘문화․예술․미디어’라는 큰 주제 아래 송현주 교수(한림대)가 발표를 맡은 ‘정부-언론 관계와 언론의 통일담론’을 비롯해 ‘동원된 영화의 미몽(迷夢)’, ‘문학 속의 북한과 통일’, ‘냉전 분단시대의 문화사’ 등이 발표됐다. 

  그리고 오후에는 ‘동북아 질서․한반도 평화체제’라는 큰 주제 아래 정태헌 교수(고려대)가 ‘17세기 북벌론과 21세기 북벌론 세계관’을 발표했다. 

  양일간에 걸쳐 총 4개 회의가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15개 주제로 10여 명의 석학들이 발표한 뒤 10여 명의 토론자와 함께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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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2010-09-10 10:42:33
테스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