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만점 졸업자 경남대 박은진 씨 롯데그룹 최초로 특채 입사
4.5 만점 졸업자 경남대 박은진 씨 롯데그룹 최초로 특채 입사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09.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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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만점 졸업자의 주인공 본교 박은진 씨(22세)가 롯데그룹에 특채로 입사하게 됐다. 그것도 롯데그룹 창사 이래 처음으로 본사 차원의 특별채용으로.

  롯데그룹 서울 본사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쯤 모 일간지 기사를 보고 서울지역 대학 출신 못지 않은 박 씨의 재능을 알게 됐고, 그룹 차원에서는 최초로 최종 면접을 거쳐 특별채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씨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서울 롯데홈쇼핑 마케팅부서에 오는 13일(월) 첫 출근을 하게 된다. 

  박 씨는 합격 소감에 대해 “지난 8월 졸업식 전에 그룹 인사담당자가 연락이 와서 흔쾌히 면접에 응하겠다고 했다.”며 “영어 인터뷰가 사실 부담되긴 했지만 자신 있게 답변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내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 씨는 “서울지역 대학으로 편입하라는 유혹이 있었지만 지방대학을 나와도 능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가 정체되어 있지 않고 계속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더욱 모교에 있어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단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일단 꼭 일하고 싶었던 회사에 입사했으니 열심히 근무할 것이며, 다른 기업에서도 탐을 낼만큼의 유능한 마케터가 되는 게 꿈이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창원시 의창구에서 작은 떡집을 운영하는 평범한 집안의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난 박 씨는 지난 8월 경영학부를 조기졸업하면서 전과목 A+ 성적을 받는 진기록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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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호 2010-09-08 13:01:04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