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하 선수, 제64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김성하 선수, 제64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08.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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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4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본교 씨름부(감독 모제욱) 김성하 군(체육교육과 3학년)이 대학부 경장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지난 24일(화) 열린 대회에서 김성하는 결승전에서 인제대 배대윤 선수를 만나 종료시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다 종료 직전 잡차기 기술을 성공시켜 상대를 넘어뜨렸다.

  사실 인제대 선수들은 경남대 선수들과 자주 연습경기를 가지므로 상대의 장단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 어려운 승부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모제욱 감독은 경기결과에 대해 “결승전에서 승부 없이 그대로 종료가 되었더라면 체중이 많이 나가는 김성하가 우승을 빼앗겼을 텐데 다행히 이겨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하는 준준결승에서 단국대 라상엽 선수를, 준결승에서 동아대 김기덕 선수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한 판으로 승부를 갈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값진 승리를 챙겼다.

  전국체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김 선수는 키 172cm에 몸무게가 78kg 밖에 되지 않지만 힘이 워낙 좋고 유연해 뒤집기 기술을 잘 구사하는 유능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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