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최호성)은 8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5일간 경남 지역의 예술(미술)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보이는 초․중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영재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예술영재캠프는 예술분야에 소질이 있는 영재를 발굴하여 예술적 소양과 동기를 유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미술 매체를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물을 보는 다양한 시각을 형성하게 도와주어 창의성과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 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캠프에 선발된 18명(초등 13명, 중등 5명)의 학생들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자신이 직접 그리거나 만든 작품을 제출하여 창의적 표현능력이 우수하다고 인정된 학생들이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본교 디자인학부 전임 교수들이 (고순욱, 임태윤, 정의철, 최봉수, 최성규 교수) 직접 가르치고 있어 우리 지역 예술 영재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의적 디자인의 기초를 배우면서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체험학습의 시간을 갖고 있다.
그 동안 본교에서는 영어로 과학을 가르치는 ‘과학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도 언어(영어)영재캠프를 실시함으로써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수학・과학 이외의 다양한 영재교육 체험학습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에서도 창의성 중심의 영재 양성을 위해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초․중등 예술교육활성화 기본방안’을 발표한 바 있어 향후 우리 지역의 영재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