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에서 주관한 제9회 고교생 북한 및 통일문제 논술경시대회에서 마산성지여고 이예설 양(2학년)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 양은 만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 결과 천안함의 침몰 원인이 북한의 어뢰에 의한 공격이라고 밝혀질 경우 군사적 보복 공격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건데, 이들을 어떤 논리로 설득할 것인지에 대해 논리 정연한 논술문을 작성하여 금상을 받게 되었다.
이번 논술경시대회는 도내 16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11명의 고교생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었는데, 시상식은 지난 18일(화) 오후 3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재규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업에 매진하느라 바쁠텐데 남북 및 통일관계에 대해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가져주어 대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앞으로 자신의 진로나 취업도 중요하겠지만, 남북 및 통일문제에 관한 지식을 올바르게 습득한다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므로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외 수상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은상 : 박소현(마산제일여고·3), 박소영(마산내서여고·2), 김장현(김해중앙여고·3), 김대우(마산창신고·3), 김성완(진주중앙고·3) ▲동상 : 김동준(진주중앙고·3), 김덕수(고성고·2), 정은희(마산제일여고·3), 구목우(양산효암고·2), 김연희(마산합포고·1), 어지은(마산성지여고·2), 이장은(마산성지여고·2), 최혜인(밀양여고·3), 이재환(마산합포고·2), 홍다빈(마산여고·1), 김신은(마산고·1), 노혜람(김해중앙여고·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