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티엔, 새만금마라톤에서 우승
도나티엔, 새만금마라톤에서 우승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05.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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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에 재학 중인 부징고 도나티엔 군(경영학부 3학년, 33세)이 지난 16일(일) 오전에 열린 제7회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서 우승했다.

 

  군산 새만금 비응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도나티엔 군은 1시간 11분 30초를 기록했는데, 경기 초중반까지 경쟁 선수와 각축을 벌이다 17㎞ 지점부터 경쟁자와 거리를 1분 이상 두며 독주를 한 결과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연이은 대회 출전으로 체력 안배를 위해 이날 하프 코스(21.0975㎞)에 출전한 도나티엔 군은 우승 소감을 통해 “날씨가 더웠지만 바닷바람이 불어 경기하기에 너무 좋았다. 코스도 좋고 경치도 아름다워 즐겁게 뛰다보니 값진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부룬디 출신의 도나티엔 군은 지난 2005년 서울 경향 마라톤 마스터스 우승을 비롯해 같은해 10월 서울 MBC 마라톤 마스터스 우승, 2006~2008년 동아마라톤 마스터스 우승, 올해 한강마라톤 우승 등을 한 바 있는 장래가 유망한 마라토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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