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대호 하사 본교 조문단 평택 합동분향소 방문
고 서대호 하사 본교 조문단 평택 합동분향소 방문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04.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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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조문단이 고 서대호 하사(컴퓨터공ㆍ2, 휴학)의 빈소가 있는 평택 합동분향소를 지난 28일(수) 오후 2시에 방문하여 조문했다.

  박영석 공과대학장, 박진표 컴퓨터공학부장, 장중근 학생지원실장을 비롯한 학생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본교 조문단은 내일(29일) 오전에 열리는 영결식에 앞서 28일 평택 합동분향소를 찾아 넋을 기린 뒤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번 조문단에는 고 서대호 하사와 절친하게 지냈던 학부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총학생회장,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 학생회 간부들도 대거 참석했다.

  조문에 참여했던 한아영 양(신문방송정치외교학부 3학년)은 “분향소에 직접 와서 헌향을 하고 묵념을 하면서 씩씩하고 늠름하게 조국을 지키던 고 서대호 하사의 모습이 떠올랐으며, 어머님을 비롯한 유가족들을 만나는 순간 자꾸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본교에서는 국가 애도기간 동안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이 경건하고 엄숙하게 보내도록 했으며, 체육 및 학생회 행사를 가급적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29일 열리는 영결식 때는 하루 종일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부터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1분간 추모 묵념을 하기로 했다.

  한편, 본교 행정대학원(원장 최청호)에서는 지난 24일(토) 고 서대호 하사의 유가족에게 전달해 달라며 조의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행정대학원 총학생회 및 총동창회는 이날 체육대회를 간소하게 치러면서 우승 및 준우승팀에게 지급하는 상금을 모아 서해안 안보를 지키다 의롭게 희생한 군인에게 전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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