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인천대교(주)와 에이맥코리아(주) 대표이사인 김수홍 박사를 지난 23일(금) 초청, 특강을 가졌다.
토목공학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초청특강에서는 ‘글로벌 경쟁력과 프로그램 관리(Programme Management)'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250여 명의 학생들이 특강 장소인 본관 4층 대회의실을 가득 메워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본교 동문이기도 한 김수홍 박사는 특강을 통해 “오늘 여러분들에게 성공으로 가는 빠른 지름길 두 가지를 알려 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 첫번째는 콩글리쉬를 잘하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상대방․상대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몰두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 박사는 “영어를 배울 때 발음과 문법에 신경 쓰다 보면 영어를 늦게 배우고 자칫 흥미를 잃을 우려가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도 콩글리쉬를 써지만 지금 세계에 우뚝 서 있다. 그리고 UAE 원전 수주 당시 우리나라 대표단이 보여주었듯이 수주에 집착하기 보다는 왕세자 무덤 참배, 모래사막 집에서의 숙식 등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집중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홍 박사는 지난 2009년 10월 본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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