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APEC 미래과학자마당 개최
제2회 APEC 미래과학자마당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01.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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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터 6일까지 태국 국립과학박물관에서 APEC 회원국 과학영재 및 과학교육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APEC 미래과학자마당 (APEC Future Scientist Conference)」이 개최된다.

 한국 교육과학기술부, 태국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경상남도 지원 하에 「APEC 과학영재 멘토링센터 (센터장 이상천 경남대 교수)」와 태국 국립과학박물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APEC 10개국에서 추천된 각국의 과학영재들과 과학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녹색 에너지 & 환경문제 해결>라는 주제로 과학 축제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APEC 회원국에서 추천된 '재능 있고 열정적'인 국외 과학영재 50여명과 '한국과학영재학교' 및 '과학고' 소속 국내학생 10여명 그리고 국내·외 과학영재교육 전문가 등 총 80여명이 초청되었으며, 2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Dr. Suchinda Chotipanich 태국 과학기술부 차관, Dr. Pichai Sonchaeng 태국 국립과학박물관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2일 저녁에 있을 공식환영만찬에는 Dr. Khunying.Kalaya Soponpanich 태국과학기술부장관을 비롯하여 태국 내 과학영재교육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참가자들은 과학연구 성과물 발표를 하고 <Carbon-Zero Echo House>라는 과제수행으로로 'Team project'를 수행하게 된다. 'Team project' 수행을 위한 Team은 각 국가별 참가자를 무작위로 6∼7명씩 그룹화 함으로써 구성되며, 이를 통해 참가자 간 우정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구촌이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 과학영재들의 협동심과 창의력이 한껏 발휘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되는 연구논문은 심사를 거쳐 'APEC Youth Science Journal(APEC 국제청소년학술지)'로 발간할 계획이므로, 명실 공히 우수 과학영재들의 국제과학 학술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의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상천 경남대 교수는 "APEC 국가 내 과학기술인력 육성과 과학교육의 국제화를 위해 2006년 제30회 APEC ISTWG(산업과학기술실무그룹) 회의에서 「과학영재 전문가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사업」을 승인을 받았으며, 2008년 8월에 「제1회 APEC 미래과학자 마당」이 회원국들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태국 국립과학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함으로서 APEC 회원국 간 과학기술인력 육성에 관한 공동이해의 폭을 확대하는 전기를 맞게 되었다. 또한 제3회 행사는 국립타이완대학교와 공동주관을 추진, 2011년 3월 개최를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APEC 회원국내 과학영재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국제적 과학영재 학술대회의 정례화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과학영재 국제교류의 허브로서 APEC 과학영재 멘토링센터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더 강화될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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