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라크재단, 박재규 총장 심사위원 특별상 시상
프랑스 시라크재단, 박재규 총장 심사위원 특별상 시상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9.11.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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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크 재단의 분쟁방지상은 분쟁방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분쟁방지에 공헌한 이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시라크재단상과 심사위원 특별상 두 부문이 있으며, 시라크 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분쟁방지상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박총장은 첫 번째 분쟁방지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라크재단상은 나이지리아에서 ‘무슬람과 기독교 중재센터’를 이끌면서 두 종교간의 폭력상태를 종식시키기위해 헌신해온 공로로 기독교 목사인 제임스 우예와 이슬람교 지도자인 모하메드 아샤파가 공동 수상했다.

박총장은 시라크재단 분쟁방지상을 수상함으로써 민족 통일을 위한 노력과 한반도의 평화안착에 대한 공헌을 전 세계적으로 평가받았다. 시라크 재단은 박총장의 일생의 성과와 노력을 인지하여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한 관계증진에 공헌한 박총장의 성과를 높게 샀다.

박재규 총장은 1970년대 초반, 한국은 냉전의 최전방에서 한반도 긴장감은 극히 고조되고, 북한문제에 관한 인식들을 생각하기조차 힘든 시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이해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관하여 인생을 헌신하려는 확고한 신념과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우리 대학 극동문제 연구소를 설립하여 체계적 북한연구의 초석을 쌓았고, 1998년에 북한대학원을 개원하여 북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북한연구와 통일교육에 매진해왔었으며, 1999년 통일부 장관으로 재직당시, 1차 남북정상회담개최와 6·15 공동선언 채택 등 남북화해협력 정책을 적극 수행하여 한반도 평화정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박재규 총장은 수상 소감으로 “이 상의 수상으로 지난 40년간의 열정과 일생의 노력이  한반도의 정세 변화의 진행과 납북한의 관계 증진에 공헌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언젠가 남북한이 진정한 화해와 평화로 손을 맞잡는 날까지 꿈과 열정을 가지고 매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프랑스 시라크 재단은]
시라크 재단 (Foundation Chirac) 은 자크 시라크 (Jacques Chirac) 전 프랑스 대통령이 작년에 ■생물적 다양성보호 ■문명간 대화 ■지속가능한 발전 ■자연존중 및 빈곤 퇴치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하였으며, 현재는 세계 빈곤한 나라들에게 특별히 중요한 다섯 가지 사안인 1) 분쟁 예방, 2)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 제공, 3) 질적인 의약품과 보건시설 제공, 4) 삼림 벌채와 사막화 방지, 5) 문화적다양성 보존 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하고 있다.

[프랑스 시라크 재단의 분쟁방지상은]
박총장이 수상한 시라크 재단의 ‘분쟁방지 상’은 분쟁방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증진시키고 분쟁방지를 위해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헌신적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분쟁방지상에는 ‘시라크재단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의 두 가지가 있으며, 박총장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박총장이 받은 심사위원 특별상은 공적인 지위에 있는, 혹은 있었던 인물가운데 평화증진과 분쟁방지에 뛰어난 성과를 거뒀거나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인물에게 주어진다.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긴장상황에서 분쟁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는 위기지역을 선정해 해당지역의 분쟁방지에 헌신한 인물을 추천하면,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한다.

심사위원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코피아난 전 유엔사무총장,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전 유엔 사무총장, 미셸 캉드쉬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호아킴 치사노 전 모잠비크 대통령, 조르제 삼파이오 전 포르투갈 대통령, 시몬 베이유 프랑스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 등 모두 9명이다.

시라크 재단은10월 20일 분쟁방지상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시라크재단상(Chirac Foundation Prize)에는 나이지리아의 제임스 우예 목사와 모하메드 아샤파 이맘이 선정되었으며, 심사위원특별상(Special Prize of the Jury)에는 대한민국의 우리대학 박재규 총장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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