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 우리 대학 관광학부 4학년 김애리 학생은 싱가폴에 위치한 특급호텔인 카펠라(Capella)호텔을 향하여 출국했다. 카펠라 호텔에서 가능한 한 빨리 와줄 것을 요청하여 아쉽지만 추석을 다 즐기지 못하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다른 좋은 기회도 있었지만 호텔이 위치한 곳이 치안이 좋고 한국과도 가깝다는 점이 맘에 들어서 이 호텔에서 일하기로 결정한 것이었다. 지난 4년간 열심히 학교에서 공부하고 중간 중간, 중국과 호주에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등, 그 동안의 노력이 오래도록 희망해오던 해외취업의 길을 열어준 것이다. 하지만 김애리 학생은 이것이 단지 시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호텔리어로써 그 꿈을 막 펼치기 시작해 수년 후에 후배들에게 멋진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커리어우먼이 되어 있을 것이다.

관광학부 김애리 학생(4)

관광학부에서는 김애리 학생외에도 세계진출의 꿈을 실현한 학생이 많다. 올해 졸업생인 민미경이 쿠웨이트 항공사의 스튜어디스로 취업하였고, 이소라가 2008년~2009년 괌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에 취업, 1년 근무경력이 인정e되어 캐나다에 취업비자 신청, 현지에서 취업연수중에 있다. 또한 차경록, 이상두가 역시 캐나다에서 호텔 인턴쉽을 시작 하는 등 학부생들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어 동료 및 후배 학생들에게 세게진출의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경남대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