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가정교육과에서는 2009년 7월3일(금) 오후 2시부터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마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공동주체로 2009마산 문화예술교육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가정문화의 복원”으로 개인에게 정서의 기초가 되는 가정문화를 문화예술교육과 연관시켜 살펴봄으로써 가정에서의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고민해 보는 사회적 공론화의 자리였다.
  본 학과의 김진희 교수는 “가족문화의 현실, 문화공동체로의 발전가능성”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가족의 변화 경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문화예술의 역할을 제안하였다. 다음으로 카톨릭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임학순 교수가 “가정의 문화예술 활동과 그 교육적 접근”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정책과 효과를 제시하고, 뒤 이어 지정토론(임경숙 : 경상남도의회 의원, 강호인 : 마산문인협회장, 김영수 : 경남여성신문 대표, 박은혜 : 춤패 뉘 대표)과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김진희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가족문제의 예방과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에서 문화예술적 요소를 고려하는 학제간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였다. 또한 학과 차원에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하여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가정교육과의 역할이 될 것이라는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 하였다.

경남대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