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관광학부생 방학 이용해 ‘커피전문가’ 열공!
경남대 관광학부생 방학 이용해 ‘커피전문가’ 열공!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9.01.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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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교수, 최근 급증하는 커피 인구를 감안한다면 취업과 창업에 도움 될 것

최덕철 산학협력단 단장이 '커피전문가-바리스타' 3주 과정을 마친 관광학부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커피인구가 급증하면서 글로벌기업들을 중심으로 미국시장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한국의 커피시장에 최근 대학생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호텔경영과 관광을 전공으로 하는 우리대학 관광학부 학생들!

관광학부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과 창업을 위해서 겨울방학도 반납한 채 3주 동안 고가의 커피 전문 기계가 잘 갖춰져 있는 대학의 호텔레스토랑 실습실에서 커피전문가 ‘바리스타(Barista, 즉석에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관광학부의 한 학생이 고가의 커피 드롱기에서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커피전문가‘바리스타’는 이미 지난 2007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던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젊은이들이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창업아이템이자 직업이다.

관광학부 이성호 교수는 바리스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재학생과 졸업예정자 30여명을 대상으로 3주 동안 커피에 대한 기본 이론에서부터 커피 로스팅, 드립, 에스프레소, 베레이션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한 후 이들에게 수료증도 전달했다.

이성호 교수는 “관광과 호텔경영이 전공인 학생들에게 커피의 제조법과 맛을 제대로 아는 것는 취업 후에도 이들에게 장점이 될 것”이라며, “또, 최근 급증하는 커피 인구를 감안한다면 취업뿐 아니라 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지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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