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usiness 학부, 경력단절 여성인력 취업 도와
e-Business 학부, 경력단절 여성인력 취업 도와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12.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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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usiness 학부가 교육을 맡았고, 교육비는 국비와 도비로 전액지원

정부와 경상남도가 가사와 육아활동으로 인하여 노동시장에서 이탈한 경력단절여성들의 복귀를 돕고자 마련한 <경력단절 여성 IT 교육-취업프로그램>이 첫 번째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Business 학부는 지난 12월 26일 오후 1시 30분, 제 2경상관에서 도내 30~40대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력단절 여성 IT 교육-취업프로그램(책임교수 조기조)>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와 경상남도가 여성인력들의 경제활동 능력을 강화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9월 도내 경력단절 여성 25명을 선발해 이들에 대한 교육비 전액을 지원했고, 경남발전연구원이 주관을 맡았으며, 본교의 e-Business 학부가 교육을 맡았다.

수료생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4개월 동안 제 2경상관에서 실무를 위한 정보기술의 활용분야인 워드프로세서와 엑셀, 파워포인트, 그래픽, 전산-세무회계, ERP 등을 교육받았고, 직장인의 자세와 자기계발 요령에 대해서도 강의를 들었다.

이번에 수료하면서 취업(신라토건)에 성공한 류상희(39) 수료생은 “오랫동안 가사에만 안주하다가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와 새로운 교육도 받고 취업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가사활동중인 여성들에 대해 자기계발새로운 삶에 도전해 볼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교육을 맡은 e-Business 학부 조기조 교수도 “수료생 모두가 교육기간 내내 열심히 교육을 받아준것에 대해서 감사드리지만, 최근 불어온 경기 한파로 많은 일자리가 줄어들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수료생들은 현재까지 5명이 취업해 본격적인 경제활동에 참가중이며, 나머지 수료생들도 1월 중에 현장실습을 마치면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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