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경남대 총장, 대학생‘민족과 통일’강좌 특강 개최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회에 걸쳐 경남대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북한학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동북아 문제 및 북한문제 연구 및 교육기관으로 유명한 경남대가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교양 진로강좌로 이날 특강에 나선 박재규 총장은 북한사회의 최근 동향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박 총장은 먼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와병설과 관련한 학생 질문에 대해서 “과거 정상회담 당시에 직접 경험했던 북한사회를 설명하며, 최근 북한사회의 소식과 대외활동 자제 및 현장지도 참여 축소 등 여러 가지 정황으로 비춰 볼 때 건강 이상설이 근거 없는 사실은 아니다”라고 추측했다.
한편, 박 총장의 이날 특강은 일방적인 전달을 위한 강의식 방법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북한사회와 문제에 대한 그간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문답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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