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在中) 한국 기업들의 전략적인 노무관리의 지침서로 기대
법학부 윤진기 교수(한중법학회 회장)는 한국의 기업들이 새로운 중국의 노무환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답식으로 알아보는 중국 근로계약법' 을 발간했다.이 책은 중국의 새로운 노무환경을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기업들을 돕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만든 두 번째 중국 경제법령 해설서로서 저자는 윤진기 교수와 김 주 법무법인 로고스 중국변호사가 공동으로 맡았다.
특히, 이 책은 중국에서 지난 9월부터 발효된 근로계약법 실시조례의 상세 내용을 문답식으로 저술해 중국노무제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회원사를 중심으로 무료로 배포되며, 12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코참차이나(china.korcham.net)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올해 1월 1일 발효된 근로계약법이 재중 기업의 직접적인 인건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여 노무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이번에 발간한 책자가 우리 기업의 전략적인 노무관리의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진기 교수는 2008년 11월 14일(금) 오후 2시에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중국근로계약법 설명회에 참가해 저서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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