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생, 본교 필리핀 해외영어연수원>에서 어학연수 갖는다.
일본 대학생, 본교 필리핀 해외영어연수원>에서 어학연수 갖는다.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09.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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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9월 2일 오전 11시 서울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자매대학인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학장 에사토 켄스케,江里健輔)과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갖고 학생교류 및 대학 간 문화연수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박재규 총장과 에사토 야마구치현립대 학장, 양 대학의 국제교류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운영하고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방학기간을 활용한 단기 문화연수프로그램을 확대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마구치대학 측은 우리대학이 필리핀국립대학(라스바뇨스) 내에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필리핀 해외영어연수원>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야마구치대학의 학생들도 방학기간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우리대학도 일본 학생을 위한 4주간의 단기 영어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할 뜻을 밝혔다.

우리대학은 야마구치현립대학과 세부 운영 계획을 확정 짓고 국내 대학가에서는 처음으로 상당수의 일본 대학생을 어학원에 유치한다면 대학가 어학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본의 타 자매대학들도 비교적 영어연수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유치한다면 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도 함께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문구 국제교류센터 소장은 “우리대학의 해외영어연수원은 저렴한 가격에도 우수한 현지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어 재학생과 일반인, 현직 중등교사로부터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을 시작으로 일본의 8개 자매대학 모두가 참여한다면 재학생 연수생들이 일본, 필리핀 학생과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국제적 감각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과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은 지난 1일에도 한마미래관 4층 세미나실에서 양교의 실무자들이 교류활성화를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를 가진 바 있고, 올해 신설한 간호학과의 운영을 위해서도 양 교의 간호학과가 교육과정 및 운영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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