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운동장, 친환경 인조잔디구장으로 새단장
화영운동장, 친환경 인조잔디구장으로 새단장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05.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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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총 6억5천여만원…5월 15일 준공


지난 60여 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온 우리대학이 최근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각종 시설을 건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등 대학 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지역주민으로부터 대학의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크게 환영받고 있다.

우리대학은 5월 15일(목) 화영운동장에서 <경남대 화영운동장 생활체육시설사업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을 위해 개방한다.

이 시설은 지난 해 6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지원 받게 된 기금 3억2천3백만원과 대학 자체 비용 3억3천3백만원 등 총 6억5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년간 공사를 마쳤고, 현재의 운동장 규모보다 확장된 5,828㎡(94×62m) 규모의 인조잔디구장과 100m트랙 1개소를 포함한 320m 트랙의 우레탄 육상트랙, 족구장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이로써 지역주민은 야간조명이 설치된 인조잔디구장과 우레탄 육상트랙 등에서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주야간 사용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일에는 지역의 초·중·고교생들의 역사 학습을 위한 다양한 전시공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최첨단 음향 및 무대시설을 갖춘 <한마미래관>도 개관을 앞두고 있어 지역주민의 학습과 건강, 문화생활까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박재규 총장은 "이번 사업은 시설 개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학교체육프로그램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며, 우리대학 체육부를 비롯한 인근 지역 중고교 체육부의 훈련장으로도 활용돼 학교체육 및 엘리트 체육의 전반적인 수준도 함께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총장은 이어 "오는 20일 개관하는 한마미래관 역시 지난 60여 년간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해 아끼고 성원해준 지역주민의 정성으로 건립한 것으로 앞으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첨단문화복합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지원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생활체육을 통한 국민건강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662개의 초, 중, 고교와 지자체, 대학 등을 지원해왔고, 우리지역에는 우리대학을 포함해 마산중앙고와 마산서중, 혜림학교가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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