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 뉴욕 강좌' 미국서 큰 호응 얻어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 뉴욕 강좌' 미국서 큰 호응 얻어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03.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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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이면 누구라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것이 공동의 과업이고 욕구일 것입니다."

우리대학과 북한대학원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지난 2월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을 수강한 15기 수료생 김판구씨의 말이다.

김씨는 평소 한민족의 평화통일과 남북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오다가 우리대학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와 소식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받아왔고, 마침 현지에 이 강좌가 개설된다는 소식에 가장 먼저 수강을 신청했던 교포라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은 북한의 실상 및 한미 및 북미관계 등을 심도 있게 다루어 왔던 북한대학원대학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관련 분야에서는 저명인사로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이미 국내에서는 사회 각계의 최고 지도자들이 한 번씩은 참여했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달 2주 과정으로 개설된 미국 뉴욕 강좌에도 뉴욕 평통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현지 교민들이 대거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고, 강사진도 대북전문가로 유명한 김경근 주뉴욕 총영사, 찰스 암스트롱 컬럼비아대학 교수, 서재정 존스홉킨스대학 교수, 조현 UN 차석대사, 셀리그 헤리슨 국제정책연구소 아시아담당 디렉터, 스티븐 린튼 유진벨재단 회장이 강좌를 맡아 심도 깊은 강의를 선보였다.

한편, 김씨는 "저명한 강사진을 확보해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해준 박재규 전 통일부장관께 감사드린다"며, "다음 과정이 개설된다면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고, 북한사회에 정통한 박재규 총장님의 강의를 듣길 희망한다"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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