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이한 우리대학 제141학군단(단장 강경곤 대령)은 지난 3월 22일(토) 사보이호텔에서 기념식과 정기총회를 갖고 유형창 교수(16기, 경호비서학부)를 신임 동창회장으로 선출했다.

우리대학 학군단은 지난 30년간 1988년에는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태권도 훈련 우수부대 표창장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종합사열 우수 표창장과 우수학군단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03년에는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은 마산시민을 위해 학군단 전원이 2개월 동안 복구 작업에 참여해 주민들로부터 큰 칭송을 들어왔고, 경남지역의 혈액수급 부족현상이 심해지자 적극적으로 헌혈에 지원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우수단체에 뽑히기도 했다.

한편, 우리대학 학군단은 현재까지 총 1,700여명의 학사 장교를 배출해냈고, 육군수사단 지구수사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성욱 대령과 육군화학학교 교수부장인 김정남 대령 등 278명이 복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