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감3·경무관1·총경 12명 등 16명
도내 대학 중 경찰시험 합격률도 최고
우리대학이 엘리트 경찰을 배출하는 대학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경찰인사에서 김동민 치안감과 남형수 치안감이 각각 충남지방청장과 강원지방청장에, 이춘성 치안감이 충북지방청장에 취임하면서 우리대학 출신 경찰 간부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단행된 인사에서 경찰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총경'급 중 우리대학을 졸업한 우문수 총경과 남현우 총경이 서울 종로경찰서장과 서초경찰서장에 각각 취임했다.
이에따라 우리대학 졸업생 중 치안감 3명과 경무관 1명, 총경 12명 등 총 16명이 경찰 책임자로서 국민의 치안을 책임지게 됐다.
우리대학은 경찰 간부 이외에도 '공무원임용고시반'을 별도 설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한 후 체계적으로 관리해 매년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서 도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행정·경찰학부와 경호비서학부는 경찰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무도훈련 및 체력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며, 이미 수준급 이상의 무도실력을 갖추고 있어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타 준비생들에 비해 한 단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