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한 하나의 전략! 취업 캠프!
취업을 위한 하나의 전략! 취업 캠프!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7.07.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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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꾸준한 준비와 자기 관리만 있다면 문제없다


요즘 취업은 '이태백'같이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줄임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런 취업난 속에 모든 대학생들의 관심이자 고민 또한 취업에 관련된 면접이나 토익성적에 집중되어 있다. 이에 우리대학에서도 취업지원부가 주최하여 학생들의 취업지원과 취업준비를 위하여 지난, 겨울 방학에 이어 여름 방학에도 하계 취업캠프를 실시했다.

취업캠프는 취업지원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취업과 가장 관련 있는 4학년을 중점으로 전문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향후 취업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여름 방학에 실시했던 취업 캠프의 프로그램 현황과 참여했던 학우들은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엮은이 말>

이번 하계 취업 캠프에서는 전문적인 강사진의 알찬 강의와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관련하여 많은 학우들이 전문적 지식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되었다. 과연 어떤 강의와 프로그램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 자기 분석을 통한 입사서류작성법

취업성공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면접은 52%, 서류작성이 40%를 차지한다고 한다. 면접도 중요하지만 통과의례로 거쳐야 하는 것이 바로 입사서류일 것이다. 그만큼 입사서류는 취업에 있어 넘어야 할 가장 큰 벽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자신의 입사서류작성에 있어 어떠한 실적을 쓸 것인지, 또는 자기 소개서를 쓸 때의 요령이자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준 강의였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강사에게 모의입사서류를 검토해 달라는 열정적인 학우들이 많이 있었던 만큼 큰 호응이 있었다.

▶ 셀프 리더십

취업을 함에 있어 리더십이란 중요한 하나의 덕목이 아닐 수 없다. 그에 발맞추어 네 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강의가 진행되었다. 우선 첫 번째로는 21세기의 환경변화를 통해 조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화두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두 번째로는 패러다임의 전환, 세 번째로는 목적방향과 결정, 마지막으로 리더십을 중심으로 가치관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 강의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혹은 취업에 있어서 필요한 생각의 전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학우들에게 많은 패러다임을 가져다 주었다.

▶ 성공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자신의 이미지를 다른 사람에게 언제 어디서든 그 상황에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면접에 있어서 호감을 주는 하나의 상품이자 조직으로 보여지게 하는 것이 이 강의의 중요 쟁점이 아닐 수 없다. 좋은 표정을 짓기 위한 방법과 인사법, 첫인상을 좌우하는 시각적 요소의 하나인 복장에 관련된 내용이 강의되었다. 또한 강의된 내용을 토대로 직접 학우들이 단상에 올라가 평가받기도 했다.

이에 현정 학생(정보통신공 4)은 "면접관과 취업캠프에 참여한 학우들이 같이 있어 긴장이 많이 되었다. 적극적으로 하려했지만 생각보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말했고, 유영길 학생(국제언어문화 4)은 "준비가 잘 되지 않아 말을 하고 싶어도 잘 되지 않아 답답했다. 취업 캠프가 끝나고 시간에 맞게 잘 준비를 해야겠다. 또한 준비가 되지 않으면 기회를 살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 도전! 99초를 잡아라

취업 캠프를 참가한 학우들이 한 조를 이루어 몸으로 활동하는 하나의 협동 놀이였다. 이 활동을 통해 협동성과 단결력, 조직이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을 학우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강의라 할 수 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우들은 땀 흘리며 많은 시간 협력하여 연습하였으며, 모르는 학우들이 만나 친분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 프로젝트를 끝마친 후 강민석 학생(중국 4)은 "활동적인 운동이었기 때문에 떨어지는 체력문제가 걱정이 되었다. 한 조의 팀장으로서 안타까움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함께 노력했고 경합을 해서 우승했기에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 실전 모의면접

취업 캠프에서 이루어진 가장 중요한 강의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4학년을 중심으로 각 4명씩 조가 되어 실제 상황처럼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전문적으로 대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초빙되어 질문을 던지고 이에 학우들은 실제 면접을 보듯이 대답해야 한다. 이 때 가장 점수가 높은 학우 3명을 대상으로 취업 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우들 앞에서 집단 면접도 실시하였다. 실전 모의면접을 마친 후 박필제 학생(기계자동화공 4)은 "구체적인 업체를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거기에 맞게 질문이 나온 것 같다. 특히 면접관의 평가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말했고, 정경아 학생(인문 3)은 "전공과 영어에 대한 중요도가 높게 다가 왔다. 특히 목표가 뚜렷해졌으며, 캠프에 참가하려는 후배들에게 철저한 준비 후에 참가하라고 충고 해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 팀 프로젝트

일정한 사람들이 한 팀이 되어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대해 토의, 토론하는 시간이었다. 첫 날 행해졌던 팀 프로젝트는 계란 1개와 빨대 10개, 테이프 50cm을 통해 계란을 넣을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드는 것이었고, 둘째 날 행해진 팀 프로젝트는 하나의 시사적인 문제를 가지고 팀별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 팀 프로젝트는 팀별 활동을 통한 협동심 및 창의적 생각을 모으는 것이 중점으로 활발한 학우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위와 같은 강의를 통해 학우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진로준비행동을 강화하고 협동심과 팀웍을 키워 나갔으며.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하여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채용동향과 성공할 수 있는 면접 요령 등 면접에 대한 분석과 현장의 소리를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미지 메이킹이나 활동적인 팀별 활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렇듯 이번 취업 캠프는 대체적으로 주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에게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체험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학우들에게 취업 준비를 함에 있어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계기가 되었다. 이번 취업 캠프를 통해 많은 학우들이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 스스로 무엇을 준비하고 목표를 설정할지 배워나갔을 것이라 기대된다. 하지만 간혹 취업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던 학우들이 실전 연습을 중요히 생각하지 않고 참여했던 것들이 아쉬움이 남지만 그보다 많은 것들을 학우들이 배워나갔을 것이라 생각된다.

취업은 어려워하고 준비하지 않는 사람보다 준비되고 자기 관리가 철저한 사람에 그 기회의 폭이 더 넓어진다. 웅크리지 말고 이러한 취업 캠프를 참여하거나 취업지원부의 공식 동아리인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같은 동아리를 통해 취업 스킬 향상과 자신의 취업 준비에 대해 철저히 준비한다면 취업 또한 어렵지 않은 관문이 될 것이다. 앞으로 많은 학우들이 취업의 문턱을 가뿐히 통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경남대학보사 황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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