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원, 염홍철 중소기업특별위원장 초청 특강 개최
경영대학원, 염홍철 중소기업특별위원장 초청 특강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7.04.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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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살려면 지속적인 변혁이 필요하다'


염홍철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금년 하반기에 1만개의 중소기업 실태조사를 재실시하여 수요자 중심의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국가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해 국가가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할 뜻을 밝혔다.

경영대학원(원장 전하성)이 지난 4월 26일 평생교육관 AMP 전용강의실에서 '중소기업이 살려면 지속적인 변혁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초청특강에서 염 위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염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국내에는 2006년 현재 1만7천5백여 개의 혁신형 중소기업이 있고, 2030년까지 9만 개 이상 늘어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2008년 내에 혁신형 중소기업 3만개를 육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염 위원장은 이어 "혁신형 중소기업이 3만 개 육성되면 2005년 40만명에 비해 45만명이 늘어난 8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이에 따른 매출 또한 2005년에 비해 167조원이 늘어난 275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특히, 염 위원장은 "향후 중요한 중소기업정책 수립과 변경 내용은 중소기업특별위원회의 심의조정을 통해 결정하겠지만 기초단체 및 광역단체, 중앙정부가 함께하는 국가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그동안의 중소기업 정책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눈높이정책을 통한 정책체감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염 위원장은 중소기업도 스스로 창의적인 마인드와 함께 혁신역량을 제고해 나가야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정부의 보호를 기다리기 보다는 스스로 기업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염 위원장은 우리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극동문제연구소 소장을 거쳐 제4대와 8대 대전광역시 시장, 한국공항공단 이사장, 한밭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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