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컨텐츠학부(학부장 김종원) 학생들이 배우와 스태프로 참여한 연극 작품이 제25회 경남연극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문화컨텐츠학부는 지난해부터 지역예술단체 및 기관과의 협약을 맺고 학부생들을 직접 배우나 스태프로 참여시켜 전공 현장 실습을 통한 실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예술단체 및 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지난 4월 1일 막을 내린 2007년 제25회 경남연극제에 창원 대표작품으로 출품한 창원예술극단(대표 현태영)의 작품 "춘향 그 가슴의 독비"에 문화컨텐츠학생들 21명이 배우와 스태프로 참여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특히,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의 연출을 맡은 현태영 동문(문화컨텐츠학부 강사, 경영 83년 졸업)은 춘향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서 직접 대본을 창작하였으며 독특한 무대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경남연극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번 작품은 창원예술극단 창단20주년 기념대작으로 ▲ 4월 7일 오후 3시, 7시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2회 공연) ▲ 4월 18일 오후 7시 함안 문화예술회관대극장(1회 공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