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문제연구소, 통일관 정산홀에서 제38차 통일전략포럼 개최
극동문제연구소, 통일관 정산홀에서 제38차 통일전략포럼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7.03.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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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2·13 합의 이후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주제 발표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윤대규, 서울 삼청동 소재)는 3월 28일(수) 오후 3시, 통일관 정산홀에서 "2·13 합의 이후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라는 주제로 제38차 통일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종석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2·13 합의 이후 전망에 대해 "북미관계 정상화 조치 즉 방코델타아시아(BDA),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적성국 교역법 해제가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북한은 조만간 핵 포기와 핵 의지를 결정해야 하는 '진실의 순간'에 서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북미간의 신뢰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또 "중간과정에 고농축우라늄(HEU)문제나 미국의 대북관계정상조치 속도, 불능화 수준, 경수로 제공문제 등 크고 작은 난관이 있겠으나 진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고, 2·13 합의와 한미관계에 대해서는 "한미 핵심 이견의 해소로 한미관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균열론'을 일축했다.

이날 포럼은 함택영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의 사회로 이종석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전 통일부장관)이 발표자로 나섰고, 유호열 교수(고려대)와 이삼성 교수(한림대), 김성환 교수(외교안보연구원), 최진욱 연구위원(통일연구원), 김근식 교수(경남대)가 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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