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항암물질인 VST의 항종양활성을 세포생물학적으로 연구
식품생명공학부 박해룡 교수가 과학기술부 산하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2004년 9월의 한국을 빛내는 과학자로 선정되었다. 박교수는 신규 항암물질인 VST(versipelostatin)의 항종양활성을 세포생물학적으로 연구하여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 학술지인 JNCI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Impact factor : 13.844) 2004년 9월호에 게재하였다. 이 연구에서, 기존의 항암제들이 가지는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할 수 없는 문제점을 새로이 개발한 항암물질인 VST가 암세포의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샤페론 GRP78)의 발현을 특이적으로 저해함으로써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켜 정상세포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음을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로 VST가 인체에 무해한 탁월한 항암제로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동물독성실험이 완료되면 임상연구를 거쳐 산업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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