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입학식 기념 식사
2007학년도 입학식 기념 식사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7.03.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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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한마(汗馬)가족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신입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입학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신입생 여러분 !

그 동안 입시준비 하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대학은 진리와 자유를 추구하는 지성의 전당(殿堂)이자, 젊은이의 꿈을 위한 교육의 요람입니다. 경남대학교는 개교 60년의 전통과 10만 동문 선배를 배출한 이 지역 최고의 명문 사학입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축하하면서 오늘 새가족이 된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만 당부하고 싶습니다.

우선, 여러분은 '자신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진취적인 청년'이 되어 주기를 당부합니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는 꿈을 지닌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앨빈 토플러는 "권력이동"이라는 책에서 세계화 시대가 요청하는 글로벌 지식인을 강조하였습니다. 여러분은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하여 전공 학문은 물론이고 외국어 능력과 세계 시민의 교양을 함양해야 할 것입니다. 경남대학교는 세계화 선도 대학으로서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교육 터전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자신의 숨겨진 소질과 능력을 도야(陶冶)하는 일에 매진하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오늘부터 여러분은 경남대학교의 자랑스러운 '한마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 주길 바랍니다. 우리 대학은 지난 60년 동안 전국의 유수 대학들과 어깨를 겨누며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사회 각계에서 지도자로 활약하는 많은 우수 인재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여러분은 학업에 정진하면서 저마다의 개성과 능력을 신장하는데 전념해 주기 바랍니다. 10만여 선배들이 졸업 후 여러분의 사회진출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및 학부모님 여러분!

최근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의 대학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경남대학교는 '교육이 강한 대학'으로서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경남대학교는 여러분 자녀들의 선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교직원과 선배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머지않은 장래에 오늘 입학한 신입생들이 당당한 전문 직업인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칠 것입니다. 경남대학교의 저력과 역량을 믿고, 앞으로도 한결같은 후원을 아끼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2007학년도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다시 한번 축하하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학부모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3월 2일
경남대학교 총장 박 재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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