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센터 <여성결혼이민자 직업능력개발 및 지원사업> 개강식
국제교류센터 <여성결혼이민자 직업능력개발 및 지원사업> 개강식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6.06.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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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결혼이민자 언어소통 어려움 및 지역사회 적응에 큰 효과 기대


한국어교육 수료 후 지역아동센터 외국어보조교사로 활동

국제교류센터(소장 원유동)는 지난 6월 22일(목) 오후 2시,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경남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센터장 곽태열)가 주관하는 '2006년도 경남인적자원개발 시범사업 - 여성결혼이민자 직업능력개발 및 지원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국제결혼을 통해 국내에 들어와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 지역사회 부적응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에게 이민자들이 가진 외국어 능력의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아동센터의 외국어 보조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해 보다 쉽게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위한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우리대학은 도내 결혼이민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 3,252명 중 마산, 김해, 밀양, 거제 지역에 거주하며 고졸이상의 학력과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영어와 중국어권 여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최종 교육대상자 75명을 선발했다.

교육대상자는 오는 6월 26일부터 1단계 교육과정인 한국어 읽기와 듣기, 말하기, 쓰기의 한국어교육과 2단계 외국어활용능력개발을 위한 외국어현장활용교육, 3단계 한국문화체험을 중심으로 한 소양교육 등 3개월간 총 116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국제교류센터는 수료 후에도 교육 이수자들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관련정보의 지원 및 공유, 지역간 연계를 통해서 지역아동센터 외국어 보조교사로 활동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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