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한국학 연수 프로그램' 계속 확대 예정
우리대학은 지난 8월 9일 오후 3시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Global Hanma 2004 한국학 연수 입학식'을 갖고 오는 27일까지 3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우리대학이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해 온 '해외한인 및 자매대학 한국어·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 3개를 올해부터 통합·변경해 시행하는 것으로 일본 야마구치(山口) 현립대학 등 4개 대학 24명, 러시아 극동국립대학 등 2개 대학 4명, 우리대학 5명 등 모두 7개 대학 33명의 학생들이 교류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우리대학을 비롯한 도내 전역과 경주 등지에서 한국어·한국학 교육과 전통놀이 체험학습, 고적답사, 한국문화 체험교육, 홈스테이, 지역경제 및 한국예술 탐방 등 다양한 실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이해·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입학식에서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국립사범대학 체라벨 아나스타샤(Zhuravel Anastasiya·21·한국어과) 양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에서 익힌 한국어를 마음껏 활용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기영 부총장은 "극동의 젊은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를 얘기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소개하고, "보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우리대학은 14개국 40여개의 해외 자매대학생 및 우리대학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한국학 연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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