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육과(학과장 구본칠)는 지난 5월 14일(일)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개교 60주년 기념 경남대학교 총장배 '전국 아마추어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아마추어와 초등부, 중등부, 청소년부, 일반부, 교원부, 장년부 등으로 나눠진 모던과 라틴 종목에 총 441개 팀이 참가했고, 이를 관람하러 온 1000여명의 관람객들을 더해 총 2,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최근 건강관리와 개인 취미를 위해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은 댄스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열풍을 느껴볼 수 있는 대회였다.

대회에 참가한 초등학교 선수들은 귀여운 댄스실력으로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중·장년 선수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지만, 대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대학부 선수들의 실력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절로 나오게 만들만큼 절도 있는 동작과 매혹적인 동작들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관람객들과 아마추어 참가선수들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 이날 선수들의 기량만큼이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선수들 저마다 자신과 자신의 댄스를 더욱 돋보이기 위해 특별히 제작해 입고나온 화려한 대회복은 댄스스포츠만의 묘미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체육교육과가 웰빙문화에 힘입어 최근 많은 국민들로부터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생활스포츠인 댄스스포츠 동호인들의 동기부여와 자기계발을 위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