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공개입찰의 최종 낙찰업체가 LG아워홈으로 결정되었다.
지난달 21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는 삼보유통, 아드리아웨딩, 후레쉬푸드 앤드 팜, 대성종합식품, LG아워홈으로 5개 업체가 선정되었으나 최종낙찰은 LG아워홈으로 결정되었다. 이에 학교측은 전국 60여 개의 대학과 KBS, SBS 등 전국 600여 개의 시설을 맡은 국내 제1의 업체이고 작년 보건복지부 평가에 1위를 차지한 것이 LG아워홈이 낙찰된 이유라고 말했다.

입찰심사위원으로는 학생복지처장을 비롯한 교수대표 2명과 직원대표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학복지매장 운영경력, 취급품목의 다양성 및 판매가의 적정성, 시설공사 및 환경개선 계획의 적정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였다.

낙찰업체 LG아워홈에서는 시설 개선비 3억 6천만원으로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을 전면 개선하기로 하고 공사기간은 이번년도 7월 달부터 2학기 개강 전인 9월 1일까지로 보고 있다.
이 공사를 통해 학생식당은 한식, 분식, 패스트푸드, 매점으로 분류하여 학생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할 것이고, 교직원식당은 고급레스토랑 수준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테이크아웃 방식을 도입하여 야외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교직원 식당에는 식사를 하면서 토론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만들어질 예정이라 식사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식당 모두 탁자와 의자, 바닥 모두를 교체할 계획인데 평소에 식당 환경과 식단에 불만이 많던 학우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