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스포츠학과, 일본 셔틀볼협회 초청 강습회 가져
건강스포츠학과, 일본 셔틀볼협회 초청 강습회 가져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6.03.15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대학 국내 최초 셔틀볼협회 설립 추진
서유진 교수, "셔틀볼 널리 보급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



건강스포츠학과와 체육교육과는 지난 3월 15일(수) 오전 10시, 문무관 202호 강의실에서 일본 셔틀볼협회(회장 오오키타. 大北 文生)를 직접 초청해 셔틀볼(Shuttle Ball) 이론 및 실기강습회를 가졌다.

셔틀볼은 일본 국민생활체육으로 널리 보급되어 현재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일본 자국내 6개 대학에서 교과목으로 채택돼 지도자를 양성해 오고 있다.

이날 초청 강습회는 먼저 오전 10시, 문무관 202호 강의실에서 셔틀볼에 대한 경기 규칙과 심판 규정 등에 대한 이론 강습회를 갖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체육관에서 일본 셔틀볼협회 소속 지도원들이 시범경기를 보여준 후 우리대학 건강스포츠학과와 체육교육과 학생들에게 직접 지도를 해준 후 일본측 학생들과 경기도 가졌다.

강습 후 경기를 직접 해본 학생들은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던 경기라며 온 가족들이 모여 이웃 간 경기를 갖거나, 친구들과 동호회 등 부담 없이 편안하게 경기를 가질 수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 같다며 경기 후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건강스포츠학과는 이번 초청강습회를 계기로 국내 최초 한국셔틀볼협회를 우리대학 내에 설립하고, 일본 셔틀볼협회와 공동으로 지도자과정을 개설해 셔틀볼 국제심판자격증을 부여할 예정이며, 경남생활체육협의회와도 상호 협조해 경남을 중심으로 셔틀볼 경기를 보급한 후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강습회를 기획한 서유진 학과장은 "셔틀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경기로 경남지역의 중·고교생들과 중·장년층 도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셔틀볼에 대한 홍보로 수요가 늘어나 정착단계에 들어서면 각 분야에서 지도원과 심판들이 필요할 것이고 이는 학과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셔틀볼협회는 1990년 일본에서 설립되어, 이날 초청강습회에는 일본 동해대학 명예교수인 오오기타(大北 文生)협회장과 일본 (유)하나비시 대표인 우에시마(上島 久) 이사장을 비롯해 시범경기 및 지도를 하게된 지도원 10명도 함께 참석했으며, 강습을 위해 우리대학에 1천여만원 상당의 셔틀볼 100셋트와 티셔츠 100벌을 기증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 셔틀볼 : 셔틀볼은 축구를 비롯한 각종 구기종목의 규정을 혼합한 경기로 셔틀바라는 도구를 이용해 소프트볼과 유사한 볼을 주고받아 골을 넣는 경기로 현재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생활체육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