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대학 극동문제연구소 내에 통일관이 개관된다. 이날 개관되는 통일관은 정상회담 2주년인 지난 2002년 6월에 통일관건립준비위원회가 발족되어, 그해 10월에 착공, 정상회담 4주년이 되는 오는 6월 15일에 개관 기념식을 갖게 됐다.
통일관은 지상 3층, 지하 2층 등 연건평은 1200평이며, 국제 수준의 시설을 갖춘 도서관, 화상 세미나 개최가 가능한 대강당, 외국인 내방객을 위한 게스트룸, 연중 열려있는 시민포럼의 공간 등 여러 편의시설과 최첨단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통일관 개관식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 6.15정상회담 때의 수행원 등 당시 관계했던 주요 인사들이 참석 할 예정이다. 또한 북측에서도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